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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이준석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스테이지 이달의 인물로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 구독자님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베이스 이준석입니다.
우선 스테이지 앱 출시를 축하드립니다.
출시 기념 특별호에 인사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구독자여러분,
이렇게 찾아뵙게되서 반갑습니다
스테이지) 오페라 포스터에 “베이스 이준석” 이름이 늘 등장하던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이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계시는데 어떠한 역할을 제일 많이 공연하셨으며 또 가장 애정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웃음) 오페라 포스터에 제 이름이 늘 등장한다니, 큰 오해가 있는거 같습니다만, 그렇게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많이 맡은 역할은 모짜르트의 작품중 [피가로의 결혼]에 등장하는 ’바르톨로‘ 역할과, 베르디의 작품 중 [라 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그랑빌’ 역할입니다.
오페라 포스터에서 제 이름을 자주 보셨다고 하셨죠? 어떤 해엔 바르톨로 역으로 5개 이상의 프로덕션을 한 적 도 있습니다. 아마 그때에 보셨나봅니다. (웃음)
제일 애정 하는 역할으로는 베르디의 작품 중 [리골레토]에 등장하는 ‘스파라푸칠레’ 역할과, 푸치니의 작품 중 [라보엠]에 등장하는 ‘콜리네’ 역할을 꼽고싶네요.
‘스파라푸칠레’는 살인청부업자 역할인데, 이역할의 외형적인 면에서 제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역을 소화 하기에 조금 편하다고 할까요??(웃음) 극 중에서 여주인공인 ‘질다’를 죽이게 되는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라보엠]의 ‘콜리네’역은 이탈리아 유학시절에 음악코치와 처음으로 공부 한 역할이었습니다. 오페라배역으로는 제 첫사랑인 셈 이죠.(웃음)
푸치니의 음악엔 변박이 많습니다. 모든 오페라스코어가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겠지만, 특히 푸치니의 음악은 더욱이 세심한 이해와 숙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전체를 몸으로 외워야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첫사랑을 쉽게 못잊는거처럼 [라보엠]의 ‘콜리네’역은 아무리 오랜만에 해도 아직까지는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나 할까요??(웃음) 나이를 더 먹으면 어떨지 모르지만요....(큰웃음)
스테이지) 이렇게 많은 공연을 전국구로 다니시면서 연습까지 소화하려면 그 스케줄이 보통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많은 음악을 암보하시면서 나름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던가 컨디션 조절 방법이 따로 있으신가요? 곧 있을 입시생들에게도 좋은 조언이 될 것도 같은데요 한 가지만 알려주시지요
건강유지비결, 컨디션 조절 방법, 한가지요?
그건... 영업비밀입니다(웃음) 농담이고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잠을 충분히 잘 것을 당부 또 당부 합니다. 그 외엔 수분섭취, 양질의 식사와 약간의 영양제들.. 그리고 꾸준한 운동등이 있겠지요
너무 뻔한 얘기인가요?(웃음) 사실 컨디션조절을 하려고 신경쓰면 쓸수록 스트레스를 더 받는 듯 합나다.
스테이지) 올해도 벌써 하반기로 들어서고 있는데 지금 준비하시는 공연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작품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인가요?) *질문을 좀바꿔도될까요?
오페라는 로씨니의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중에 ‘바질리오’라는 극중 여주인공인 ‘로지나’의 눈치없고 속물적은 음악선생역을 김선국제오페라단에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마에스트리’라는 국내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돼어있는 보이스오케스트라 불리우는 단체의 소속인데요 ‘이마에스트리’가 9월말부터 2주정도 유럽공연이 있습니다.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에서 총6번의 공연이 잡혀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저희는 백신접종도 출국 2주전까지 마치고 준비하려 하는데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귀한 분과 인터뷰하게 되어 스테이지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저희 대한민국최초 클래식전문 스마트매거진 스테이지에 응원의 한말씀 부탁드리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희 스테이지는 앞으로의 베이스 이준석님의 행보에 늘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최초 클래식전문 스마트매거진 스테이지 앱출시를 축하드리며 국내 유일무이한 컨텐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필자와 함께 공연한 가면 무도회 중
인터뷰, 글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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