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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탄생 에피소드)
조영황 작사
김성희 작곡
만남이 시작된 이후에 잔잔함에 이끌리어
그저 좋아 웃고 그러다 잔정이 붙어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성하게 되는가?
처음부터 원하던 바는 아닐지라도
왠지 그가 좋다
사무치도록 끌리는 사랑은 아닐지라도
그만의 매력이 있어 지속되는 나날들
그를 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상상을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연민의 정이 듬뿍 담긴
편지 같은 그를 대할 때마다 사랑이려니 생각에 잠긴다.
신작가곡 [사랑]은 시가 탄생하기 전에 선율이 먼저다
곡을 받아들었을 때 중년의 사랑을 노래하는 듯 느낌을 받아
가사를 대입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재되어있던 첫사랑, 풋사랑, 중년의 사랑까지 담고 있었는지
짧은 시간에 (30여 분) 본 시가 탄생한 것이다.
그렇게 얼마간에 시간이 흐르고 남성적인
곡이 완성되어 바리톤 박경준 선생님을 떠올리게 된다.
누구를 흠모한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 보다
흑백의 건반마술사 김보미 선생님의 손길이 푸르른 창공을
울리고 사랑도 울리고,,,
우리
드라마 같은 사랑을 시작해 볼까요.
운봉(조영황)의 아침생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