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오페라단 임한충 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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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N.M.C 오페라단 임한충 단장님


스테이지) 이렇게 N.M.C 오페라단 임한충단장님을 스테이지 이달의 인물과 공연소개에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스테이지 독자분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테이지) 지난 한 해 유례가 없는 코로나로 인하여 문화예술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선생님께 올해는 어떤 한 해였습니까?
임한충단장) 먼저 스테이지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 한해 역시 문화예술계가 큰 어려움 속에서 갖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무척이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냥 손을 놓고 예술 활동을 중단 할 수 는 없기에
정부의 지침을 살피면서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추어 찾아가는 음악회 진행과
스토리텔링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작 등을 기획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나름 분주히 지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 한해 저에게는 꾸준한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현장을 꾸준히 지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N.M.C 오페라단 창단한 배경과 계기
임한충단장) 오페라제작이라는 것이 워낙 어려운 것이다 보니 오페라를 제작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오페라단을 창단한 것은 아닙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여 음악 활동을
하는 중 너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악 공연을 하는 현실적 한계을 목격하고 제가 유학생활을
하면서 가깝게 지내던 성악가들과 함께 새로운 성악 공연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서 함께 공연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성악앙상블 팀으로 출발하여 궁극적으로 오페라 제작이라는 상황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지) 단장님께서 현제까지 기획하셨던 공연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임한충단장) 여러 기획 공연이 있습니다만
저희 단체의 대표적 컨테츠인 공연 두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오페라 배낭여행’ 유럽 배낭여행을 하는 청년이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접하게 되는 클래식을 소개하는 형식의 작품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2014년에 초연한 후 문체부 각 지역의 문화단체, 각 지역의 교육청 등에서 꾸준히 초정되어 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두 번째 ‘스토리텔링 오페라 시리즈’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원곡을 각색하거나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오페라를 기획하여 2016년부터 매년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사랑의 묘약], [카르멘], [리골레또], [박쥐] 등의 작품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기획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N.M.C 오페라단이 나가고자 하는 미래상과 차기작 소개
임한충단장) 코로나로 인하여 문화예술의 전반적인 침체와 맞물러 저희 오페라 공연문화 역시 엄청난 타격이 있는 상화입니다. 하지만 성악가 및 공연예술 종사자들의 먹거리 창출 그리고 문화예술 공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쉬지 않고 공연을 지속하는 것이라 믿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심 없이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이며 그래 인하여 미래 저희 오페라단체에서 유명 연주자가 나오고 오페라 관람문화가 정착하여 전 국민이 1년에 한 편정도의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의 토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입니다.
따라서 2018년도에 갈라오페라로 공연하여 아쉬웠던 오페라 ‘리골레또’를 기획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듣기로는 음악을 늦게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그리고 유학 시절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임한충단장) 제게 음악은 늘 꿈꾸던 말 그래로 꿈이었습니다.
지난 날 많은 성악가들이 그러하듯 학교 합창단, 교회의 성가대에서 음악을 접하고 재능을 발견하고
주위의 권유로 음악을 전공하게 됩니다. 저 역시 음악선생님, 지인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레슨을 받을 기회를 놓쳐고 설상가상 아버님이 고3때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고3 졸업 후 가정을 채임지는 삶을 선택하여 유흥업소.. 도자기 공장. 배관공 등 험한 일을 하면서 내 삶을 목표를 경제적 자립에 두고 한 동안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조그만 경제적 안정이 찾아 왔지만 내 안에 꿈은 항상 노래였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그 아쉬움은 늘 저를 괴롭혔으며 조그만 재능은 늘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 즈음 1998년 IMF라는 국가적 경제위기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되었고 내가 꿈꾸던 것을 실현하기 위해 8월 학력고사 접수 후 2개월 레슨 후 이탈리아. 독일 가곡를 3주 공부하고 입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즉흥적이고 어리석은 일이지만 당시에는 너무나 간절했던 소망이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 되어짐니다.
공부는 시작했지만 너무나 짧은 음악 지식으로 인해 참으로 어려운 대학 학업을 마치고 이탈리아에서도 늦은 나이에 학업을 하다보니 수업을 따라가기 바쁘게 살아 유학시절 재미난 에피소드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스테이지) 이번에 11월 9.10일에 N.M.C 오페라단 기획의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하시는데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공연에 제르몽으로 출연하시는데, 바리톤 임한충와 단장 임한충이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임한충 단장) 사실 단장이 오페라에 출연하는 모습은 그리 아름다운 모양은 아니라고 평소 생각해 왔습니다. 하여 그 동안 행사 연주나 콘서트 음악회는 직접 노래를 부르는 일이 많이 있었지만 오페라 작품은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하고 제작자로써 전체를 책임질 역할이 막중하기에 직접 공연에 참여 하는 것을 절제를 하였으나 유학시절 제르몽으로 오페라를 데뷔하였고 제가 [라 트라바아타]의 제르몽역을 워낙 사랑하는 관계로 직접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있어 바리톤 임한충과 단장 임한충이 특별한 차이가 있다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페라 공연이 수익을 창출하는 공연이 아닌지라 공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고
제가 성악을 전공하였기에 다른 동료들 보다 조금 나이가 많이 있기에 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것 일뿐 참여해 주시는 지휘자 연출가 성악가분들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오페라공연을 만들어 가는 동반자라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역할이 분담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이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초 음악전문 스마트매거진 [박경준의 스테이지]에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임한충 단장) 먼저 최초 음악전문 스마트매거진[박경준의 스테이지]가 발행되어 참으로 기쁨니다.
그 동안 일반인들이 음악전문지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책자를 통하여 독자를 만나기가 어려운 언론 출판 사업의 현실 속에서 앱을 통하여 주위에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고 특히 음악잡지의 경우 소통의 장벽이 큰 현실을 성악가가 직접 해결해 내시는 모습이 너무나 훌륭하고 감동적입니다.
[박경준의 스테이지]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마트 매거진이 되어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인터뷰 글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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