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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4.26(화)7:30pm, 4.30(토)3:00, 7:30pm, 5.3(화) 7:30pm, 5.5(목) 7:30pm
장소 자유소극장
입장연령 7세이상
관람시간 120분
티켓가격 R석 7만원 S석 5만원
주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운영위원회
주관 (사)한국오페라인협회,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 예술의전당
후원 서울시, 국립오페라단, (사)한국음악협회
협찬 배희열피아노사
시놉시스
이탈리아 볼로냐의 졸부인 제로니모가 영국인 로빈슨 백작에게 첫째 딸 엘리제타의 계약결혼을 성사시키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계약결혼은 제로니모의 일을 돕는 파올리노가 계획을 한다. 왜냐하면 둘째 딸 카롤리나와 비밀리에 결혼을 한 상태였고, 첫째 딸을 백작과 결혼을 시키며 자신의 비밀결혼을 정당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막상 로빈슨 백작은 둘째 딸 카롤리나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백작과 카롤리나의 밀당이 계속되고, 파올리노는 카롤리나가 백작을 따라 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한편 제로니모의 여동생이자 자매들의 고모인 노처녀 피달마는 파올리노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안 파올리노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쓰러지고 마는데...
백작과 고모 피달마의 일방통행 짝사랑, 그리고 일편단심 엘리제타. 이를 지켜보는 파올리노의 불안감. 과연 제로니모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가족의 평화를 찾을까?
대본 G.Bertati
작곡 D.Cimarosa
지휘 김현수
연출 이강호
Q.안녕하세요 이강호연출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연출가 이강호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고 반갑습니다.(반갑게 손인사 중)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기억해보면... 처음에 전화로 의사를 물어오셨을 때 조금 흥분되고 한편으로 긴장도 되고, 또 한편으로 감사했습니다. 참여를 결정하고는 기대감이 컸어요. 제가 새로운 분들을 만나서 알아가고 함께 작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요. 이번 작업 때는 어떤 분을 만날까? 하는 기대감이 제일 많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흥분되고 긴장되고 감사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의 원작과 이번 페스티발에서 번안해서 우리말로 선보이는 [비밀결혼]이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이강호연출님께서 특별히 신경 쓰고 계신 부분은 어떠한지 말씀해주세요
A. 이번 페스티벌에서 올려지는 작품 번안은 제가 직접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처음 접하는 작품이여서 공부하면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알아가고 캐릭터와 친해질 수 있었죠. 물론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어마어마한 고통이 따르긴 했습니다. 번안의 차이는 크게 없어요. 오히려 원작의 방향이 틀어지는 건 아닐까 고민을 했죠.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기 보다 항상 작품하면서 부분인데요. 200여 년 전의 음악극을 지금 우리가 듣고 볼 때 가장 불편한 것이 무엇일까? 질문해봐요. 우선! 언어였어요. 그래서 저는 원어 공연은 자막에 뉘앙스나 단어들을 우리가 쓰는 언어로 바꾸는 작업을 요구하죠. 이번 한국어로 부르는 번안작품이나 한국어 창작 작품은 가사를 관객들이 확 와닿게 바꿔봅니다. 그럼 첫인상이 좋아지더라고요.
Q. 오페라[비밀결혼]을 보러오시는 관객께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팁을 드린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팁이라..... 사실 저는 오페라 보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보고 오시라는 권유를 하지 않아요. 대부분 공부 알레르기가 있는데 자꾸 간단하게라도 공부하고 오라고 하니,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가 외국영화나 연극을 보러가는데 공부하고 가지 않잖아요. 단순히 홍보영상이나 홍보물을 보고 관람 결정을 하잖아요. 그런데 오페라는 뭔가 알아보고 오면 더 재미있다고 하니 부담이 되죠. 그냥 가서 보고 싶은데 말이죠. 편하게 보고 흥미를 가지면 스스로 알아보시겠죠?
이번 오페라[비밀결혼]은 그냥 오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출연 Carolina - Sop. 이상은
Q.안녕하세요 소프라노 이상은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프라노 이상은입니다.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쁘네요. 다들 건강하시죠?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소극장에서 하는 오페라는 이번이 처음인데 기대가 큽니다. 보통 오페라는 극장이 크고 관객과 무대 사이에 오케스트라 피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관객과 연기자들의 거리가 멀어집니다. 따라서 가수들의 미세한 감정표현을 관객들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객과의 거리가 최소한으로 좁혀진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이 저의 모든 감정표현들을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져 더욱 즐겁고 기쁘게 그리고 세밀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카롤리나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카롤리나는 어떠하신지요?
A. 둘째딸인 캐롤리나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큰딸 엘리제타에 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하는 독립적이면서도 의지가 강한 아가씨입니다. 그 시대에 하기 힘든 사랑하는 사람과의 비밀결혼을 강행한 용감하지만 또 어찌보면 세상물정을 모르는 그런 철부지 부자 아가씨이지요. 저는 이런 캐롤리나를 사랑을 위해서라면 돈과 명예를 포기할 수 있는 강단이 있지만 또 동시에 언니의 백작과의 호화로운 결혼식을 질투하여 백작의 자기에 대한 관심이 마냥 싫지는 않은 철부지 같은 모습 또한 자기의 사랑을 지키려고 하지만 방법을 몰라 우왕자왕하는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그려보려 합니다.
Elisetta - Sop. 김은미
Q.안녕하세요 소프라노김은미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소프라노 김은미입니다. 즐거운 오페라[비밀결혼]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여러분께 또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2011년도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의 합동공연의 일환으로 모차르트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 피오르딜리지로 여름내내 준비해서 공연을 올렸었는데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소극장오페라연합회에 소속된 여러 연출가선생님들께서 합동으로 작품을 만들고 많은 실력있는 선생님들과 매일같이 모여서 즐겁게 준비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거의 막내 성악가로서 많이 배우고 챙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많은 후배 성악가들이 생겼더군요. 11년전 소규모였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올려진 무대가 이어지고 성장하여 체계화 되고 치열한 오디션이 치러질 만큼 규모도 커진 소극장오페라페스티발에 함께 하게 되어 제게는 저의 초심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엘리제타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엘리제타는 어떠하신지요?
A. 엘리제타는 부자집 졸부의 딸로 귀족과 결혼하여 신분상승을 동경하는 속물적인 성격도 있지만 백작에게 첫눈에 반한 뒤로는 그의 온갖 구박과 외면속에서도 자신의 사랑을 나름의 쾌활한 성격으로 지켜나가는 사랑에 있어서는 지고지순하고 순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엘리제타는 동생 카롤리나와의 찐자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질투와 다툼에서는 언니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어딘가 허당미가 있어 미워만 할 수 없는 사랑스런 캐릭터입니다. 대극장이 아닌 눈앞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극장인만큼 더욱 디테일하게 표정과 감정의 흐름이 잘 전달될수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엘리제타의 사랑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Fidlama – M.Sop. 류현수
Q.안녕하세요 메조소프라노 류현수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메조소프라노 류현수입니다. 얼굴을 뵙고 직접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스마트매거진 [스테이지]를 통해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어려운 현실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오페라가 세워진다는 체감을 하루하루 더 하는 것 같습니다. 펜더믹 현실과 맞닥뜨린 소외된 문화 예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무대를 준비하고 항상 즐겁게 자신들의 노력과 열정을 쏟아내는 성악가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받고 저또한 기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피달마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피달마는 어떠하신지요?
A. 비밀결혼의 배경이 되는 제로니모가의 고모역의 피달마를 맡게되어 그 역할과 성격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고모는 어떠셨지 하는 생각을 먼저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잡은 고모의 이미지에 저만의 색깔을 넣어가면서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이 작품의 고모인 피달마는 평범하지만 화려함을 놓치지 않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어린 조카들처럼 아직은 어리광스럽기도 하고 누군가를 향한 사랑을 꿈꾸는 귀여운 면도 있지만 가족의 위계질서를 위해서는 단호함이 있는 어른스러운 고모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스러우면서 매력적인 고모인 피달마를 잘 눈여겨 봐주세요~
Geronimo – Bas. 양석진
Q.안녕하세요 메조소프라노 류현수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렇게 좋은기회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런 전문성과 역량있는 미디어와 또 그에 상응하는 독자님들께 인사를 하게 되니 마음이 설레이네요.
앞으로도 자주 인사 드릴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페스티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네요.
평소 오페라계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서, 또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접하고 즐길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소극장에서 근거리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작은무대가 많을수록 오페라가 지금보다 더 친근한 공연으로 보여질것이라는 믿음에 소극장 무대에 서는것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극장오페라축제에 참여하게 되는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피달마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피달마는 어떠하신지요?
A. 제로니모는 평민이지만 돈이 많은 현시대에서 '졸부'로 일컬어지는 부류의 사람으로 딸들을 귀족에게 시집보냄으로 신분상승을 꽤 하는 인물입니다.
작품 전체에서 풍기는 그시대의 풍자와 코믹함을 대표하는 인물로, 작품의 모든 소동의 원인이 되는 인물이며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인물입니다.
전에도 배역을 맡아본적이 있어서 이번작품은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 볼까 고민도 해 보았지만, 역시나 이 인물은 극의 코믹성을 잘 끌어가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누구나 재밌는 인물로 느껴지게 연기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대사의 전달이나 과장된 몸짓을 납득이 되는 수준에서 충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Conte – Bar. 김종표
Q.안녕하세요 바리톤 김종표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바리톤 김종표입니다.
따뜻한 봄이 오고 있네요.
올해는 봄을 만끽하며 움츠렸던 삶이 회복되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여러모로 많이
열악합니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대극장오페라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극장 페스티발이 해가 갈수록 더 좋은 대우와 연습 환경에서 공연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백작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백작은 어떠하신지요?
A.백작은 영국의 귀족인데 가문이 기울어진 가난한 귀족으로 설정되어 나옵니다. 제로니모의 첫째딸 엘리제타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어 신부를 찾아 오게 되는데 둘째딸 카롤리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저는 귀족적인 느낌의 영국식 발음을 한글 대사에 첨가하여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Paolino – Ten. 정능화
Q.안녕하세요 테너 정능화선생님
저희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페라 비밀결혼에서 파올리노 역을 맡은 테너 정능화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Q. 한국오페라소극장페스티발에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A.제가 한 15년전에 소극장에서 오페라를 했었는데 대극장과는 달리 관객들의 반응과 호응을 눈앞에서 바로 느낄수 있고 또 서로 소통하는것 같아서 아주 즐겁게 공연을 한 기억이 있었는데 15년만에 다시 하게되서 몹시 기대가 됩니다
Q.오페라 [비밀결혼]에서 맡은 파올리노역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께서 표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만의 파올리노는 어떠하신지요?
A. 파올리노는 부유한 상인 제로니모 집안의 회계사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모르게 그 집안의 둘째딸 카롤리나와 비밀결혼을 한 상태지요 하지만 제로니모의 큰딸 엘리젯타와 정혼을 하려던 백작이 뜻밖에 이 둘째딸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해프닝 속에서 사랑을 지키는 한 젊은이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올리노는 사랑을 지킬려고 묘수를 짜내고 행동으로 옮기는 순수하면서 적극적인 캐릭터인데 저는 여기에 코믹을 조금 가미한 파올리노를 보여드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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