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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9. 영산아트홀
소프라노 강효진 프로필:
독보적인 가창력과 깊고 힘 있는 울림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강효진은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최고과정인 비엔뇨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 “Rinaldo Pelizzoni” 콩쿨 1위 및 청중상, “Vincenzo Bellini”, “Giulietta Simionato” 콩쿨 2위 등 10개 이상의 국제 콩쿨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Aprile Millo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며 호평을 받고 이탈리아 Oasi 극장에서 초청 독창회를 가진 소프라노 강효진은 유럽과 미국에서 다양한 연주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아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표현을 바탕으로 오페라 푸치니의 [나비부인], [라 보엠],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모차르트의 [꼬지 판 투테], 뿔랑의 [인간의 목소리]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들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귀국 후에는 국립오페라단에서 주최한 오페라 여행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 6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서 그 진가를 발휘하였고 2022년 국립오페라단에서 기획한 한국초연 오페라 [아틸라] 에서 오다벨라역의 언더스터디로 그녀의 잠재력을 확인시켜주었다.
이 밖에도 한국오페라인협회 주최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과 오산오페라단 주최 마티네 콘서트, 2019년 영산아트홀 신년음악회 출연 등으로 오페라 무대와 콘서트에서 전천후로 활발히 그 음악적인 역량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최인옥,박호숙 교수를 국외에서는 Eugenia Anvelt, Angelo Lo Forese, Dora Pellegrino 교수를 사사하였고, 현재 아마레 성악스튜디오 대표와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전문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 소프라노 강효진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인사 말씀과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11년간 공부하고 활동하고 돌아온 세 아들 엄마 소프라노 강효진입니다. 반갑습니다~^^
2. 이번에 독창회를 준비하시면서 구성하신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는 어떻게 정하셨는지요?
- 교수님들과 동료 선생님들께 자문을 구했어요~ 귀국독창회는 어떤식으로 곡을 정해야할지 등등 레퍼토리 결정이 어렵긴 했어요~
3. 이번이 귀국독창회이신데 이미 많은 활동 중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강효진이 있기까지 기억에 남는 중요한 공연이나 연주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기억에 남는 공연은 독일에서 나비부인 오페라를 마치고 눈물범벅이 된 저에게 기립박수를 쳐주던 관객분들을 보면서 이게 정말 소통이고 감격이다 생각했어요.. 많은 감정을 쏟아내었던 공연이었어서 그런지 그때의 감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 언더스터디로 참여했던 국내초연 아틸라 오페라에 참여해 대단한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어요 정말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4. 독창회를 준비하시면서 관객들에게 이것만큼은 들려주고 싶다 하시는 소프라노 강효진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마음의 소리가 관객분들에게 전달되면 좋겠어요.. 함께 웃을수 있고 울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요?
- 앞으로의 계획은 제가 정할수 없는거 같아요~ 주어진 시간에 제 역할을 바꿔가며 열심히 살다보면 그것들이 마치 제가 계획한 것처럼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하루하루 감사로 살자가 저의 계획이겠어요^^
- 저의 꿈이나 바램이라면 매일매일 발전하는 소프라노 세아들 엄마 강효진으로 살고싶어요~ 너무 어려운 과제가 두 개나 있네요^^
6. 소프라노 강효진선생님 귀국독창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스테이지가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선생님의 빛나는 행보에도 스테이지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 기대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드리며 독창회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치고 힘들 때 구독자분들을 행복하게 하는 음악 들으시면서 힘내시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구요! 또 시간되시면 소프라노 강효진 독창회에 참석하셔서 함께 좋은 시간 가져보아요~ 감사합니다!
글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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