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서범석 귀국독창회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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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테너 서범석 귀국독창회 특별인터뷰


2022.12.10.영산아트홀

테너 서범석 프로필:
테너 서범석은 추계예술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하이든 음악원 리트과에서 수료하였다.
일찍이 한국에서 대학재학중 중앙콩쿨 3위, 고태국 (부산일보)콩쿨 1위 및 국립오페라단 콩쿨, 이대웅콩쿨(한국상악콩쿨),한국가곡콩쿨등 유수의 주요콩쿨에서 입상하여 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유럽의 Piero Cappucilli 국제콩쿨에서 1위, Postumia 국제콩쿨,Symphomiam 2014, Voci della Belle Epoque국제콩쿨등 10개의 국제콩쿨에서도 입상하며 유럽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Simonetta Puccini와 함께하는 푸치니의 밤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Veneto주 초청 음악회 Venezia시 초청음악회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이탈리아 주요 도시와 스위스 독일 프랑스등 유럽무대에서 사랑받는 테너로 성장하였다.

이번 귀국독창회를 준비하는 테너 서범석은 이미 성남시향 춘천시향 전주시향 시흥시향 모스틀리, W필하모닉, 밀레니엄 심포니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하였고 오페라[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팔리아치]등 오페라무대에서 주, 조역으로 가장 촉망받는 차세대 테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테이지: 안녕하십니까. 테너서범석선생님, 스테이지 구독자분들에게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테너 서범석입니다. 인터뷰에 초대해주신 대표님과 구독자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스테이지: 귀국독창회를 준비하시면서 구성하신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는 어떻게 정하셨는지요? (특별한 컨셉이나 주제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학생때부터 좋아하던 작곡가들의 곡을 꼭 독창회때 불러보고 싶었어요 토스티야 워낙 학생들이 좋아하는 작곡가 이기도 하고 스타일이 가곡과 아리아의 중간쯤 이라 생각이 되어져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음악을 할수 있을 것 같아 정하게 되었고 차이코프스키는 테너들이 많이 하는 레퍼토리는 아니지만 러시아 특유의 음악들이 한국인의 정서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귀국후 한국에서 갖은 특별한 연주나 공연이 있으시다면 무슨연주였으며 또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 푸치니의 손녀 시모네따 푸치니와 함께 하는 푸치니의 밤 듀오 콘서트에 초대 받아서 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레퍼토리는 모든 곡이 푸치니의 곡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테너로써는 힘든 곡들이 많았어요 더욱이 기존 계약은 한번 공연으로 끝내기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와서 이틀동안 총 3회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연 끝나고 리셉션때 제 바로 옆자리에서 시모네따 푸치니와 함께 식사하며 푸치니 곡들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귀국 후 했던 공연중에는 6월 동탄 야외무대에서 이의주 총감독님, 김채령 연출님과 함께 했던 라트라비아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한 작품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한국에서도 수위가 높은(?) 오페라 연출을 하게 돼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테이지: 유학지로 이탈리아를 선택하셨는데 그 계기나 이유 그리고 정착하시고 생활하고 공부하시면서 느끼신것들 말씀해주세요
A) 성악을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무조건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으로 유학간다 생각을 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친한 후배와 베사모(베르디를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기도 했을정도니까요
이탈리아 생활은 쉽진 않았지만 문화나 날씨등 여러 가지들이 노래하기 아주 좋은 나라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혹시나 유학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탈리아를 강력히 추천 합니다.


스테이지: 귀국독창회를 준비하시면서 관객들에게 이것만큼은 들려주고 싶다 하시는 테너 서범석만의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A) 쉽진 않겠지만 화려함 보다는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음악, 잔잔한 감동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스테이지: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요?
A) 대중들에게 조금 더 쉽게 클래식(성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스테이지: 테너 서범석 귀국독창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스테이지가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선생님의 빛나는 행보에도 스테이지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 기대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지 구독자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드리며 독창회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한국에서의 첫 독창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설렘과 기대가 있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2년 11월
스테이지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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