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초대 대표 태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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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터뷰

부천아트센터 초대 대표 태승진


Q.안녕하십니까 태승진사장님.
먼저 박경준의 [스테이지]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와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부천아트센터 대표 태승진입니다. 저는 1989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채2기로 입사하여 만 32년을 근무하였고, 2022년 4월부터 부천아트센터 초대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스테이지 독자에게 부천아트센터와 소속 예술 단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부천아트센터는 2023년 5월 개관한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입니다. 1,445석의 콘서트홀과 304석의 소공연장, 이외 소규모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하나가 있습니다. 콘서트홀에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내외 많은 음악인들, 평론가 및 관객들로부터 음향이 대단히 우수한 공연장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소공연장도 다목적 공연장임에도 음향이 우수하여 노부스 콰르텟, 소프라노 홍혜란, 서선영씨 등이 음반 녹음작업을 하였습니다.
소속 예술단체로는 1988년 창단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아트센터 건물에 입주해 있습니다.


Q. 예술의 전당에서 부천아트센터에 취임하셨을 때 이곳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걱정도 많았으리라 사료됩니다. 기대와 걱정거리는 어느 정도 충족되셨나요.
A. 부천아트센터는 건립비용 전액을 부천시에서 부담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부천시민의 문화복지구현을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생각하였고, 또 한편으로는 클래식 전용 공간으로 지어졌기에 국내 클래식 발전에도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하여야 한다는 두 가지 미션을 기관초기운영에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민들과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음향이 탁월한 좋은 공연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어느 정도는 초기 미션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Q.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연주자가 있으신가요?
A. 작년 9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와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이 협연한 공연이 있었는데, 그 때 공연 녹화를 위해 독일 측에서 온 방송 스탭들이 아트센터 음향을 평하면서 공연장을 그대로 독일로 떼어가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부천아트센터의 위상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Q. 부천 아트센터 사장으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였나요.
A. 공연을 마치고 기쁜 얼굴로 일어서시는 관객들 모습을 보면 항상 보람을 느낍니다. 몇 일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씨와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공연에서도 깊은 감동으로 눈물까지 흘리는 관객분들이 계셨는데 정말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부탁드립니다.
A. 지금까지는 부천아트센터를 부천시민들과 국내 음악계에 알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하였다면, 이제는 아트센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마테네 콘서트 등 관객계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싶습니다.


Q 음악과 공연에 깊은 조예가 있으신 분로서 급변하는 이 시대에 음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세상에는 끊임없이 변함으로써 가치를 실현하는 분야와 기저에서 변화를 떠받치는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마추어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 다른 파트의 소리를 듣고 보조를 맞춰야 합창이 됩니다. 지금 여야 의원들이 합창단을 만든다면 아마 정치도 훨씬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끝으로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는 스테이지 구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A. 저희 부천아트센터는 파이프오르간까지 설치된 국내에서도 드문 클래식 전문 공연장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음향이 가장 좋은 공연장이라는 평가를 현재 듣고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양호한 공연장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꼭 한번 저희 아트센터에 들르셔서 멋진 공연을 즐기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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